의성군 '기업 농업 전 분야 성과' 연이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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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29본문
의성군이 중소기업 육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고향사랑기부제까지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기업·농업·상생이 선순환하는 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군은 경북도가 주관한 ‘2025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의성군은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정책 발굴, 규제 개선, 기업 환경 조성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이다.
군은 중소기업 지원시책 수립과 각종 지원사업 실적, 시책 참여도 등 5개 분야 14개 항목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전환 지원모델 확산 △입찰정보 무료지원 및 공공조달 등록지원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사업 참여 등 실질적인 기업 지원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업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의성군은 ‘2025년 시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판매 실적과 직거래 성과, 특수시책 추진 여부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정량·정성 지표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의성군의 농특산물 온·오프라인 총 판매액은 약 100억 원 규모로 집계됐으며, 특히 TV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구조를 구축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연간 85회의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약 10억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으며, 누적 400여 농가가 참여해 대도시 소비자 대상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민간의 나눔도 이어졌다. 의성군은 지난 26일, 단촌면 소재 황금농장 김후순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연말에도 5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산불 피해를 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후순 대표는 “힘든 상황이지만 고향을 위한 마음만큼은 전하고 싶었다”며 “기부금이 의성 발전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기업과 농업, 그리고 군민의 나눔이 함께 어우러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고, 농업 경쟁력이 강하며, 따뜻한 공동체가 살아있는 의성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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