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현장소통·민관협력, '경제·복지·미래산업' 동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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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18본문
기업 규제혁신부터 AI 데이터센터·돌봄·고령사회·해양·에너지까지 전방위 성과
출자 77억으로 9,500억 투자 유도 100배 레버리지 경제모델 안착
경북도가 2025년 한 해 동안 ‘기업을 위한 경북 실현’을 핵심 기조로 내세워 현장 중심 규제혁신, 민관 협력 투자 확대, 미래산업 육성, 생활 밀착형 복지 강화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정책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기업·도민·지역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전환을 통해 내년도 메가톤급 성과 창출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도는 2025년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규제혁신과 기업지원을 통합한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출범시켜 현장 중심 규제 해소 모델을 정착시켰다.
현장지원단은 경제부지사가 직접 기업을 찾아가 즉문즉답 방식으로 애로를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문위원 5명이 참여해 연중 91개 기업 방문, 규제·애로 165건 발굴, 온라인 상시 접수 시스템도 구축했다.
특히 이차전지 소재산업 지원을 위한 염폐수 처리장 구축 검토 등 기업 운영 인프라를 도가 선제적으로 제안하며, 기업인들로부터 “체감하는 규제혁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공공 출자와 인허가 지원으로 대규모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새로운 지역 투자 모델을 안착시켰다.
구미 근로자기숙사 사업과 경주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총 77억 원을 출자해 9,500억 원 규모의 투자사업을 실현, 100배 이상의 레버리지 효과를 달성했다.
경주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로, AI 데이터센터 유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경북도는 4조5천억 원 규모의 ‘구미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미래산업 유치에 속도를 냈다.
2029년까지 1.3GW급 대규모 클러스터를 구축해 AI·클라우드·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집적할 계획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영덕 고래불 4~5성급 호텔(2,500억 원), 안동 메리어트 호텔을 비롯해 동해안과 내륙 전반에 호텔·리조트 확충을 추진하며 지역 관광의 질적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경로당 행복선생님 542명을 운영, 도내 8천여 개 경로당에서 문화·건강·디지털 교육과 재난 대응까지 수행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고령친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어린이집 유휴공간을 활용한 ‘초등 방학 돌봄터’를 2026년부터 본격 확대해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나선다.
청년 분야에서는 일자리·주거·교육·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2026년 경북형 청년정책 대전환을 예고했다.
아울러 ‘환동해 블루이코노미 신성장 계획’을 통해 해양·에너지·물류·관광을 결합한 미래 성장 전략을 마련했고,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연구포럼을 통해 풍력·수소·분산에너지 산업 고도화 과제를 도출했다.
다문화정책 20주년 포럼에서는 전국 선도 사례로 평가받은 경북형 다문화정책의 성과를 공유하며 포용적 지역 공동체 전략도 강화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은 기업과 지역 투자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한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그동안 뿌린 씨앗들이 메가톤급 성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 투자파트너십과 지식파트너십을 양대 축으로, 기업·도민·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복지 모델을 완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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