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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돌봄·감염병·군공항 상생 등 "4개 분야 전국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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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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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공동영농’ 전국 확산 국비 시범사업 5곳 중 2곳 경북 선정

아이돌봄서비스 전국 1위, 20개 우수기관 중 7곳이 경북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상생형 정주환경 모델 구체화


경북도가 공동영농, 아이돌봄, 감염병 대응, 군 공항 이전 상생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잇달아 기록하며 정부 평가에서 독보적 우수 지위를 확보했다. 


특히 ‘경북형 공동영농’ 모델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며 국가 농업정책의 핵심 사업으로 격상됐고, 아이돌봄·감염병 대응 분야에서도 전국 최다·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다부문에서 정책 선도 능력을 입증했다.


농식품부가 추진한 ‘2026년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5개 시범사업지 중 2곳(경주시·상주시)이 경북에서 선정됐다.


경주는 안강읍 ‘대청 영농조합법인’, 상주는 ‘위천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선정됐으며, 두 곳 모두 경북도의 발굴·컨설팅을 거쳐 추천된 법인이다.


경주 ‘대청’은 올해 65ha(23농가) 규모로 벼 대신 콩, 겨울 조사료 등 작부체계를 전환한 데 이어 내년 국비 지원으로 90ha까지 확대하고 2030년에는 220ha 이상으로 넓혀 소득을 60억 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상주 ‘위천친환경영농법인’은 30ha 규모에서 친환경 당근·조사료 이모작을 실시하고 있으며 2030년 38ha로 늘리고 당근·마늘 중심의 고소득 작목 비중을 확대해 새로운 친환경 공동영농 모델을 구축한다.


또한 공동영농 확산사업은 2030년까지 100개소 공동영농 법인을 육성하는 정부 국정과제로, 20ha 이상 공동경작 법인에 대해 최대 20억 원(국비 50%, 지방비 40%)을 지원한다.


성평등가족부의 전국 225개 아이돌봄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 20곳 중 7곳이 경북에서 나와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도시는 구미·상주·김천·경주, 농촌은 칠곡·영덕·봉화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12월 10일 ‘2025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에서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북도는 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 50~100% 지원, 대기 가정 해소를 위한 우선지원 체계 개편, 아이돌보미 처우 개선, 영아 돌봄 중식비 지원 등 현장 중심 정책을 추진해 전국 최고 이용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감염병 매개체 방제 ▲생물테러 대비 대응 등 3개 분야에서 질병관리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진드기 사망자 발생 지역 중심의 ‘위험 경고 깃발 설치’는 전국 유일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방제 GIS 데이터 자동화 체계 구축, APEC 정상회의 대비 포항경주공항 합동 모의훈련 등도 높은 점수가 반영됐다.


또한 실무자 교육·콘퍼런스에서 대상·금상 등 개인상도 다수 수상해 감염병 대응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북도는 ‘K-2 민군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최종보고회를 열고, 군 공항 이전으로 예상되는 약 6,000명 규모의 군인·가족 유입에 대비한 상생형 복합공간 구상을 확정했다.


보고회에서는 체육시설·라운지·돌봄시설·영외마트 등 수요 기반 시설 구성, 최적 입지 후보지, 접근성·주민 갈등 요인 분석 등이 제시됐으며, 향후 국방부 협의를 거쳐 사업 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에서 시작된 공동영농 모델이 국가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으며 엄태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돌봄 서비스가 전국 최고라는 평가를 공식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김호섭 복지건강국장은 “도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고 K-2 관련 김명종 공항추진과장은 “민군 상생의 상징적 시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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