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5년 기업투자 5310억 원 달성, '적극 행정으로 유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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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2-02본문
경산시가 2025년 한 해 동안 총 5,310억 원 규모의 기업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국제정세 변화와 경기 침체 속에서도 규제 완화, 보조금 확대 등 적극 행정을 통해 기업 투자 환경을 조성한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현대프리미엄아웃렛 3580억 원 ▲아진산업㈜ 1,330억 원 ▲㈜바이노텍 226억 원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R&D센터 174억 원 등 4개 기업의 신규 및 확장 투자가 포함됐다.
가장 큰 투자 규모를 기록한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초기 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초 1차 조감도를 공개할 예정이다.
경산시는 2022년 시민 16만 명 서명부 제출을 시작으로 산업용지의 용도 변경 등을 이끌어 낸 끝에 지난해 한무쇼핑을 낙찰자로 확정했다.
아진산업㈜은 중국 법인 청산 후 국내 복귀를 결정하고 2023년 경산에 3만 평의 산업용지를 요청했다. 시는 지식산업지구 외국인 유보구역 해제 등 규제 개선을 추진해 산업부 심의를 통과했으며, 총투자액의 31.9%를 지원받게 됐다.
현재 공정률은 70%로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장품 특화단지에 입주하는 ㈜바이노텍은 두 차례의 조례 개정을 통해 강화된 지원책을 기반으로 총 226억 원 투자를 확정했다. 시는 이 중 22%를 지원하며, 공정률은 60% 수준으로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는 R&D센터 증설 과정에서 경산시의 협의와 지원률 조정을 통해 기존 32%에서 34.88%로 보조금 비율이 상향됐다. 이를 통해 기업은 약 5억 원의 추가 지원을 확보했다.
조현일 시장은 “2022년부터 이어온 기업유치 노력의 결실이 올해 본격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해 지역 경제 활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산시는 임당유니콘파크, 상림재활특화단지, 제5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 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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