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APEC 후속·청정에너지·지역경제 강화' 미래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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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11-26본문
경북도가 APEC 후속 사업과 청정연료 기술 개발, 지역 핵심기업 육성, 대구경북신공항 전략 포럼 등 다방면의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성장과 국토 균형발전을 적극 견인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 효과를 극대화하고 경북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평화 APEC 3대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인구정책 협력 ▲정원 관광 ▲통일 메신저를 축으로, APEC 인구정책 협력위원회 창설과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 설립, 신라통일 평화 정원 조성,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 유치 등 구체적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경북도는 글로벌 인구정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저출생과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종합 기관으로 국립 인구정책 연구원을 APEC 개최지 경북에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연구원 설립에는 국비 400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며, 현재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은 완료 단계에 있다.
정원 관광 사업으로는 경주 일대에 ‘신라통일 평화 정원’을 조성해 미래통일정원, 화랑평화정원, 신라왕경숲정원, 천년평화숲길 등 세계인 방문이 가능한 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며 사업비는 국비 160억 원 포함 총 320억 원 규모다.
한반도 평화통일 미래센터도 설립해 통일 교육과 학술·국제교류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한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4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통일 교육 지구, 한반도 공감 지구, 세계 평화 지구로 구성된다.
한편, 경북도는 청정연료 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 KIST, 포항시와 ‘LTI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 MOU를 체결했다.
그린-올 및 그린 수소 전환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청정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지역 환경관리 성과도 두드러졌다. 경북도는 행정안전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 평가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또한 경산시 우수기관, 문경시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하천 내 50건의 불법 점용시설 정비를 완료하고, 민관 협력과 전문성 결합 사례를 선보였다.
지역경제와 전통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경북PRIDE기업 6개, 실라리안기업 5개, 향토뿌리기업 4개, 경상북도 명장 2명을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 기업들은 자동차 부품, 이차전지, 친환경 소재, 식품, 전통발효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수·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망 기업이다.
또한, 경북도와 대구시는 26일 대구 EXCO에서 ‘2025 미래형 신공항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국토 균형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공항경제권 발전 전략을 논의했으며,2060년까지 공항경제권을 6대 권역으로 발전시키는 헥사포트(Hexa-Port) 전략을 발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평화 APEC 3대 사업과 청정연료, 지역 핵심기업 육성, 신공항 전략 등을 통해 경북 전역에 APEC 성공의 혜택을 공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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