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 'APEC 2025 경주 준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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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3-24본문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위원장 김석기) 위원들이 지난 21일 경주를 방문해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PEC 유치 이후 첫 번째 국회 상임위 차원의 현장 점검으로, 여야 의원 13명이 함께 참여해 큰 의미를 지닌다.
위원들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기반 시설과 수송, 교통, 숙박, 의료대책 등 지방 차원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상철 경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은 "최신 공법을 도입해 정상회의 개최 1개월 전까지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완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또한 화백컨벤션센터와 미디어센터 조성 예정지를 둘러보며, APEC 정상회의에 필요한 시설에 부족함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위원들은 경주박물관과 불국사 등 문화행사 예정지와 숙박시설을 둘러보며,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이유를 실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APEC을 통해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도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경북과 경주시가 철저히 준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주시는 APEC 준비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국회와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국회는 ‘2025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APEC 정상회의 준비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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