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내 화장품 기업 '러시아 시장'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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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09본문
경북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동유럽, 러시아 및 CIS 지역 최대 뷰티 전시회인 ‘인터참 모스크바’에 경북기업 공동관을 개설하고, 도내 화장품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터참 모스크바’는 러시아, CIS, 동유럽에서 가장 큰 화장품 및 뷰티 산업 전시회로, 17개국이 참여하여 화장품, 미용 식음료,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뷰티 산업 제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유코스메틱, ㈜블레스드, ㈜토브, ㈜미진화장품 등 7개 도내 기업이 참여하며, 이 중 4개 기업은 직접 부스를 운영한다.
㈜타임리랩스, ㈜셀드로우, ㈜카이트코리아는 직접 참여하지 않고 러시아 시장에 유망한 샘플 10여 종을 전시하고, 경북도 러시아 연해주 통상 투자 사무소에서 제품 홍보를 대행한다.
경북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모스크바 사무소와 협력하여 참가 기업들에 수출 상담 통역을 지원하며, 러시아의 물류와 결제 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수주까지 이어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경북기업 공동관에 참가한 디유코스메틱은 러시아 소비자들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얻기 위해 립틴트와 앰플을 선보인다. 또한, ㈜블레스드는 ‘Moran 샴푸’의 제조사로서 고급 이미지를 대중화하기 위해 세컨드 브랜드 ‘O 샴푸’를 이번 행사에서 처음 공개하고, 현지 유통 파트너를 찾을 예정이다.
㈜미진화장품은 세계적으로 인지도를 쌓은 ‘MJ 마스크팩’의 신상품을 소개하며, 러시아 각 지역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자체 부스를 운영한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서방 기업의 철수로 인해 한국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경북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 사무소를 활용해 도내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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