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우즈베키스탄과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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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30본문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협약을 주도했다고 밝혔다.
군은 29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주에서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며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했다.
‘K-전통의학 실크로드 프로젝트’는 영덕군의 웰니스 산업 기반을 중앙아시아로 확장하고, 국가 간의 문화적·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협약식은 부하라주 청사에서 진행됐으며, 영덕군과 경북도, 안동시, 대구한의대학교, 부하라주 정부, 부하라국립의과대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덕군은 그동안 인도와 몽골 등과 쌓아온 국제 협력 체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글로벌 전통의학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국가 간 전통의학 연구, 교육,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K-한방 에듀팜’ 설립과 같은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웰니스 산업을 중심으로 중앙아시아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전통의학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발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외로 이어지는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민간, 학계와 긴밀히 협력해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웰니스 산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은 이번 협약은 웰니스 산업과 전통의학 분야에서 국제적인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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