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CCTV 통합관제센터, "실종 치매노인 조기 발견" 안전 귀가 > 경북

영덕군이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가 영덕경찰서에 신고된 실종자를 조기 발견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낸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9시30분께 치매노인 A씨(88)가 강구면에서 실종돼 영덕경찰서가 CCTV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실종자 인상착의 등을 전달했다.

영더군 통합관제센터는 치매 노인의 실종의 경우 발견이 늦어질수록 예측할 수 없어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변 CCTV 100여 대를 집중적으로 관제해 치매 노인을 조기에 발견했다.

특히 담당 공무원과 관제요원이 실종지역 주변 CCTV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해당 실종자를 삼사해상공원 근처에서 발견해 영덕경찰서 형사팀에 알려 조기 발견에 큰 역할을 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윤사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영덕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9년에 개소해 범죄 예방과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종사건 해결 등 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