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시범 운영 > 경북

공·사립유치원 50개 원 시범 운영, 단계적 확대 예정,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유치원 입학에서 졸업까지’전주기 전자적 업무지원 체계‘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시스템은 유아 생활기록부, 교육비납입증명서 등 자녀 정보 서비스를 모바일로 제공함으로써 유치원과 학부모 간의 소통 창구 및 대국민 서비스 역할을 한다.

또한 유치원 교직원 인사, 복무, 급여, 유아 학비, 정보공시, 교육통계 등 나이스 내 정보 연계로 유치원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공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9월 전면 적용에 앞서 광주, 충남교육청과 4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하며, 공·사립 유치원 50개 원 시범 사용과 그 외 유치원은 6~8월 단계적으로 범위를 넓혀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능형 나이스 도입으로 유치원 생활기록부 등 수기 관리 업무가 전자화될 것”이라며 “지능형 나이스의 안정적 정착을 통해 유아교육의 질이 더욱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시스템 운영 지원을 위해 도내 사립유치원에 △유치원 교원 1인 1 노트북 1,800여 대 보급 △나이스 통신 접속 환경 개선을 위해 IPsecVPN 장비 설치를 완료했다.

아울러 시범운영을 통해 타 시도 대비 충분한 검증을 통한 고품질 서비스 제공, 불편 사항 개선, 사용자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현장의 혼란은 최소화하고,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가 조기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