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지식타워 플랫폼' 고분정보센터 내달 개관 > 경북

‘고분정보센터’, 지난해 8월 새롭게 복원된 ‘금관총’과 함께 경주 대표할 고분 관련 정보공간으로 자리매김

주낙영 경주시장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역사문화 공간 될 것” 

경주시는 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건립을 추진한 ‘고분정보센터’가 내달 말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고분정보센터’는 2015년부터 발굴조사와 설계공모를 거쳐 2020년 12월 착공에 들어간 후 건축면적 1024㎡(연면적 980㎡) 규모로 신라 고분의 모든 정보를 담는 신라 고분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지식타워 플랫폼’이다.

건축물은 지난해 12월 준공됐으며,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을 거친 후 이르면 다음달 말 정식 개관할 예정이며 ‘고분정보센터’는 지난해 8월 새롭게 복원된 ‘금관총’과 함께 경주를 대표하는 고분 관련 정보공간이 될 전망이다.

새롭게 복원된 ‘금관총’은 고분 형태로 복원된 천마총과 달리 현대 건축물로 복원된 것이 특징이며 ‘고분정보센터’의 시설 내부 정보화 구축사업은 23일 주낙영 경주시장의 현장점검과 최종보고회를 거쳐 이달 중으로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 일원 대형고분 발굴조사 결과를 전시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문화대 주변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역사문화관광도시 경주의 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아울러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금관총과 함께 대릉원 중심상가 일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신라 고분 이해도를 높일수 있는 의미 있는 역사문화 공간이 될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주시는 '고분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하면 신라고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