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봉화 "금호광산 매몰 광부" 극적으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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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11-07본문
생존자들, ‘발파소리’ 에 희망을 가졌고, 구조대원들이 든든했다,
윤석열 대통령 ‘기적같은 일’, ‘가슴이 뭉클하다’ 메시지 전해,
이철우 지사 ‘합심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계기’로 삼자,
경북봉화 금호광산 매몰 광부 2명이 221시간에 걸친 사투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북도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매몰 사고로 지하 190미터 수직갱도에 고립됐던 광부 2명이 사고 발생 221시간만인 4일 오후 11시 3분께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구조작업에는 천공기 12대와 탐지내시경 3대,음향탐지기까지 투입해 민관군 합동 연인원 1145명이 현장에서 작업을 벌였으며 사고발생 이후 광산자체 구조대가 12명씩 4개조로 나눠 6시간씩 교대해 굴착작업을 진행했고 지난달 29일부터는 고립된 광부들의 생존신호 확인을 위한 시추작업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후 4시 1차 시추작업결과 생존신호가 발견되지 않아 도지사의 장비‧인력 추가요청으로 민간시추기와 군의 시추대대까지 추가 투입해 생존확인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사고발생 7일차인 지난 2일에는 325미터 중 165미터까지 굴착작업이 이뤼졌고 119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구조인원 6명이 처음으로 갱도 안으로 들어가 음향탐지기 등을 활용한 구조활동을 벌였고 생존자들을 찾아 내지 못했으나 구조 8일차인 지난 3일부터 245미터 지점까지 진입했다.
지난 4일 예상지점인 325미터까지 굴착이 이뤄져 소방대원과 금호광업소 동료광부가 고립생존자 2명을 구조해 안동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고립광부들은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했고 믹스커피 30봉지를 3일간 식사대신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쿵쿵하는 발파소리에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구조대원을 보는 순간 너무 든든했고 감사한 마음뿐이었다”고 생존자 박모(66년생)씨가 구급차 안에서 했던 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모닥불과 지하수로 암흑속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기적처럼 무사하게 돌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두 분의 무사 생환은 많은 국민들에게 뜨거운 희망이 됐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행스럽게도 생존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잘 버텨줬고, 24시간 쉬지 않고 굴착작업을 한 동료광부들과 소방대원들의 헌신이 기적을 만들었다”며 “오늘의 기적을 만든 저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힘이고 작금의 현안들을 헤쳐나갈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은 지난 4일 23시 이철우 도지사와 통화를 했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고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와 광산 구조대 그리고 시추대대 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윤석열 대통령 ‘기적같은 일’, ‘가슴이 뭉클하다’ 메시지 전해,
이철우 지사 ‘합심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드는 계기’로 삼자,
경북봉화 금호광산 매몰 광부 2명이 221시간에 걸친 사투를 마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북도는 지난달 26일 발생한 매몰 사고로 지하 190미터 수직갱도에 고립됐던 광부 2명이 사고 발생 221시간만인 4일 오후 11시 3분께 극적으로 구조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구조작업에는 천공기 12대와 탐지내시경 3대,음향탐지기까지 투입해 민관군 합동 연인원 1145명이 현장에서 작업을 벌였으며 사고발생 이후 광산자체 구조대가 12명씩 4개조로 나눠 6시간씩 교대해 굴착작업을 진행했고 지난달 29일부터는 고립된 광부들의 생존신호 확인을 위한 시추작업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31일 오후 4시 1차 시추작업결과 생존신호가 발견되지 않아 도지사의 장비‧인력 추가요청으로 민간시추기와 군의 시추대대까지 추가 투입해 생존확인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
사고발생 7일차인 지난 2일에는 325미터 중 165미터까지 굴착작업이 이뤼졌고 119특수대응단과 중앙119구조본부 구조인원 6명이 처음으로 갱도 안으로 들어가 음향탐지기 등을 활용한 구조활동을 벌였고 생존자들을 찾아 내지 못했으나 구조 8일차인 지난 3일부터 245미터 지점까지 진입했다.
지난 4일 예상지점인 325미터까지 굴착이 이뤄져 소방대원과 금호광업소 동료광부가 고립생존자 2명을 구조해 안동병원으로 이송했으며 고립광부들은 모닥불을 피워 체온을 유지했고 믹스커피 30봉지를 3일간 식사대신 먹으며 구조를 기다렸다고 전했다.
경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쿵쿵하는 발파소리에 살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구조대원을 보는 순간 너무 든든했고 감사한 마음뿐이었다”고 생존자 박모(66년생)씨가 구급차 안에서 했던 말을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모닥불과 지하수로 암흑속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기적처럼 무사하게 돌아와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두 분의 무사 생환은 많은 국민들에게 뜨거운 희망이 됐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으시길 간절히 기원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다행스럽게도 생존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잘 버텨줬고, 24시간 쉬지 않고 굴착작업을 한 동료광부들과 소방대원들의 헌신이 기적을 만들었다”며 “오늘의 기적을 만든 저력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힘이고 작금의 현안들을 헤쳐나갈 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은 지난 4일 23시 이철우 도지사와 통화를 했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무사히 돌아오신 두분께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고 며칠 동안 밤낮없이 최선을 다한 소방청 구조대와 광산 구조대 그리고 시추대대 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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