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한동훈 대표와 지역 반도체 지원 방안 논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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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9-03본문
구미시는 3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함께 지역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고동진, 박상웅, 박형수 위원,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문문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동훈 대표와 일행은 구미의 반도체 선도기업인 원익QnC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후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관계자, 지역 반도체 기업 임직원, 경북도 및 구미시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해 다양한 건의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 기업인들은 K-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과 동일한 수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세제 지원, 국제학교 설립 근거 마련 등 기회발전특구 지원 확대 및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을 통한 구미역 KTX 정차 등을 건의했다.
특히, 2007년 한국은행 구미지점 폐쇄 이후 정책금융기관이 부재한 상황에서 구미산단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미산업단지의 경제 동향 분석과 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한국은행 구미지점 재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구미국가산단의 활력이 대한민국 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한동훈 대표는 “반도체는 국가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강력한 산업 역량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여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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