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사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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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8-10본문
경북도는 9일 자위소방대와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 대응 소방 훈련을 경북도와 소방본부의 합동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훈련은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포함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질식 소화포 현장 시연, 조립식 수조 설치, 소방 차량 진입 불가 시 소방호스 전개 등이 있었으며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교육과 질식 소화포 등 장비 사용 교육도 실시했으며 도 청사에는 전기차 충전 구역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와 질식 소화포 등 초기 진화 장비가 배치돼 열화상카메라와 열감지기를 설치해 화재 발생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전기차 화재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전기차 충전 구역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앞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지하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 구역을 점진적으로 지상으로 이동시켜 소방차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화재 시 안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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