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최대 숙원사업인 중동교 재건축 사업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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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4-05본문
상주시가 국비 490억 원을 확보해 중동교 재건축을 위한 중대한 사업을 마침내 실현했다고 3일 발표했다.
중동교는 상주시의 국도 59호선 상에서 낙동면 물량리에서부터 중동면 신상리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교량으로, 현재의 설계 기준에는 적합하지 않아 교량 폭이 협소해 양방향 차량 통행이 어려워 교통사고 위험이 큰 상태다.
또한, 1982년 준공된 이후 41년이 지난 만큼 노후화가 심한 상태며, 교량의 차로 폭이 협소해 대형차 통행 시 추돌사고 우려뿐만 아니라 자전거도로 부재로 인해 자전거 이용자의 교통사고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상주시는 중동교 재가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국토교통부 등 관련 기관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2024년 3월 국토교통부의 '중동교 재건축 공사' 신규 사업지구 반영(국비 100% 사업)을 성사시켰다.
중동교 재건축 사업 추정 총 사업비는 약 490억 원으로, 세부 사업은 국도 59호선의 유지관리 위임관청인 경상북도가 추진하며, 2028년 연말이 준공 목표다.
이번 대규모 SOC 사업으로 지역 건설 산업의 활력이 높아지는 동시에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된다.
강영석 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은 "양 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로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sizip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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