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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원, '생태관광 프로그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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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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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해안 품은 영덕,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


경북도는 27일,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일대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으로 신규 지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 보전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환경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협의해 지정하는 제도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중요시하는 환경친화적인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덕군의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이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생태관광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주민협의체 운영 등에 국비 지원을 받게 된다.


자연환경 해설사 양성과 주민 역량 강화 등도 지원되며 정부의 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에 우선 지원 대상이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영덕 해맞이공원과 대부정합 등 영덕군의 11개 지질명소가 포함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


내년 5월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경북도는 유네스코 승인 이후 생태관광 운영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우수한 지질 유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안도로와 블루로드, 자연 친화적인 해안 트레킹 인프라가 조성돼 있다.


영덕 해맞이공원, 경정리 해안, 죽도산, 고래불해안 등 지질명소마다 아름다운 해안선을 조망할 수 있다.


박기완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영덕군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은 트레킹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블루로드와 풍부한 지질·생태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차별화된 생태관광지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생태관광지역 신규 지정으로 경북도에는 울진 왕피천 계곡(2013년),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2018년), 문경 돌리네습지(2023년)에 이어 4번째 생태관광지역이 추가됐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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