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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위한 인구교육 확산'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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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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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경북도-교육청-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 협약 체결

사회적 인식·문화 개선으로 인구 위기 돌파


경북도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구교육을 본격화한다. 


이번 교육은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합리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북도는 25일 경북도, 보건복지부, 경북도교육청, (사)인구와 미래 정책연구원이 ‘인구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및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임종식 경북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 지역 주민까지 대상별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며 현재의 심각한 인구 위기 상황을 공유하고 결혼과 출산을 꺼리는 문화를 개선하는 데 집중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학교 교육과정 내 인구교육 교과목 운영 및 확대, 경북지역 인구 특성에 맞춘 세대별 인구교육 확산이다.


또한 경북 특화 인구교육 시범 모델 수립으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인구교육 추진지원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며, 국비 지원을 통해 예산이 확보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장에서 대학생, 미혼남녀, 양육 부모 등 다양한 정책 수요자의 의견을 경청하며 경제적 지원 정책과 함께 가족과 공동체에 대한 가치관 형성과 경북이 중심이 돼 새로운 인구교육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 특색형 인구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결혼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인구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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