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도체특성화대학 출범' 전문 인재 양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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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0본문
반도체 산업의 인재양성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
구미시가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19일, 구미시 호텔 금오산에서 열린 사업단 출범식에는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다짐했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주관으로, 구미와 경북 지역의 반도체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금오공과대학교와 영남대학교가 협력해 추진된다.
양 대학은 컨소시엄을 구성,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280억 원과 지방비 20억 원 등 총 약 3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4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번 사업단은 반도체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소재·부품·장비, 회로시스템, 소자 분야 등 다양한 반도체 관련 전공을 포함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중심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또한, 지역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산업 연계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은 “이번 출범식은 구미의 반도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구미시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단은 학생들이 실무 능력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반도체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역 경제 및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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