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 ‘자매도시 교류 협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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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1-20본문
개봉시와 20년 우호 교류 결실… 지방정부 국제교류의 모범 사례로 인정
영천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윈난성 쿤밍(昆明)시에서 열린 2024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에서 ‘자매도시 교류 협력상’을 수상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중국 국제우호도시대회는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와 중국국제우호도시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년마다 열리며 지방정부 및 민간의 국제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개최되며 지난 2018년 우한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재개됐다.
시는 자매도시인 중국 개봉시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양 도시는 공무원 파견, 청소년 교류, 축제 초청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며 끈끈한 관계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개봉시에서 열린 제42회 국화문화축제에 영천시가 초청받아 방문한 것은 양 도시 간 우의를 한층 강화한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내년은 영천시와 개봉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양 도시는 이를 기념해 더욱 활발한 교류를 계획하고 있다.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한약 및 국화 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국제 우정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개봉시와의 끊임없는 교류가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양 도시가 희망찬 미래를 함께 그려가며 서로에게 든든한 협력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 2018년 제20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서도 개봉시와 함께 ‘자매도시 교류 협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이 국제교류 분야에서 두 번째 수상이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국제적 교류를 확대해 지역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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