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 경북

리빙랩-시민 맞춤형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의 첫걸음 

안동시는 1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스마트도시계획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스마트도시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본격적인 시민 참여를 시작했다. 

이번 발대식은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목표로 추진된 것이다.

리빙랩(Living Lab)은 시민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참여형 정책이다. 

안동시는 지난 9월 시민참여단을 모집해 최종 50명의 시민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10월 중 세 차례의 워크숍을 통해 도시 문제 도출, 해결책 논의, 스마트도시 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민참여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리빙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스마트도시 및 리빙랩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민참여단은 스마트도시계획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단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으며, 리빙랩이라는 새로운 방식에도 불구하고 안동에서의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 문제와 불편 사항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권기창 시장은 "리빙랩은 시민들이 생활 속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창의적인 해결책을 찾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며, "시민참여단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