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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K보듬 6000' 1호점 개소 저출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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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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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돌봄 대책, 'K보듬 6000'이 본격 가동됐다.  


도는 8일 경산 하양우미린에코포레아파트에서 'K보듬 6000' 1호점을 개소하며, 경북지사 이철우, 경북도의회 의장 박성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 최슬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K보듬 6000'은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12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자격을 갖춘 전문가들이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서비스다. 


이번 시설은 아파트 1층에 위치한 영유아 돌봄 시설, 초등 돌봄 시설, 공동육아 나눔터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재능 나눔 프로그램과 어린이 안전 놀이터까지 포함된다.


시스템은 전통적인 마을 공동체의 육아 방식을 현대 아파트 생활에 맞게 재구성해 부모, 조부모, 지역 어르신들,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다양한 인력들이 함께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K보듬 6000'은 돌봄 전문가뿐만 아니라 원어민 교사를 상시 배치해 체육, 과학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친환경 과일 간식과 초등학생 대상 방학 중 점심까지 제공하며 비상 알림 시스템과 구조 버튼이 설치된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안에 포항, 안동, 구미, 예천 등 7개 시군에 53개소가 개소되며, 내년에는 경북 전 시군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가족과 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K보듬 6000은 경북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대표 돌봄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K보듬 6000'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통해 아이를 함께 키우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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