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부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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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22본문
경북도와 구미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성공적으로 선정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90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총 사업비는 180억원으로 경북도, 구미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산업부는 ‘AI 디자인 확산 전략’을 통해 AI 디자인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 초부터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제안하여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결과를 거뒀다.
사업의 핵심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상품개발 전주기 지원이며 사업에는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 시제품 제작, 제품 검증 등 상품 개발의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인프라와 AI 디자인과 상품기획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공간도 구축될 예정이다.
구미시 공단동에 건립될 디자인 AI 전문 인프라는 지상 5층 규모(전용면적 2,500평)로, 49종의 디지털 장비와 227대의 가상화 장비를 갖추게 된다.
주요 시설로는 대화형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AI 트렌드룸, 생성형 AI 알고리즘을 활용한 AI 디자인룸, 사용성테스트(UT)룸, 가상화 기술을 이용한 XR 메이킹룸 등이 포함된다.
인프라는 지역 기업들이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가상 융합기술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사용성을 테스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통해 상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숙 경제통상국장은 “디자인과 AI 기술은 현대 산업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디자인과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차질 없이 구축하겠으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 ‘디자인 AI 인프라 구축사업’ 선정은 지역 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며 향후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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