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토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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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5본문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으로 청송 지역 활력 기대
경북도는 2024년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공모에서 청송군의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구 감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광 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 등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청송백자를 통한 관광 거점 공간 조성 사업’은 청송군 주왕산면의 청송 주왕산 관광지 내 11,960㎡의 부지에 2025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25억, 지방비 34억, 기금 16억)을 투입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청송군은 이 사업을 통해 ‘백자의 숲’을 조성하고, 청송백자를 관광 브랜드화하여 관광객이 지역 전통 상품인 청송백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청송백자 전시 체험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청송백자의 역사적 가치를 관광 자원과 연계해 차별화된 관광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으로 청송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 사업이 청송 지역의 특색을 활성화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구 감소 지역에 사람이 모이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서 13개 시군의 32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1,303억 원(국비 560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공모 선정은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지역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청송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관광 인프라 확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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