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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민간전문가 그룹과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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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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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0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대회의실(서울 종로구)에서 수도권 소재 투자유치 특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투자유치 특별위원회’를 두 번째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위원회는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을 목표로 위촉직 위원(공동위원장 포함)과 당연직 위원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북도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투자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위원들에게 설명하고, 프로젝트 진행과 관련해 발생하는 각종 규제와 애로사항에 대해 특별위원의 의견을 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했다.


도는 지난 1일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투자유치단과 민자활성화과, 공항추진과, 항공산업과, 입지산업과로 구성된 공항투자본부를 신설해 민간투자 영역 관련 업무를 보다 강화했다.


위원회는 K-Food 선도기업의 생산 거점, 경북 전통종가 음식 체험센터 유치, 영천 고경산단 알루미늄 산업 생태계 조성, 동해안 산불피해지역 투자 프로젝트, 수직 식물 공장 및 유리온실 스마트팜 유치, 분산에너지활성화법에 의한 전력요금 차등화 등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구윤철 공동위원장은 “경북도는 최근 2025년 APEC정상회의 경주 유치로 세계 이목이 경북으로 집중될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기회로 외국 기업이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투자유치 특별위원으로서 경북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는 조직개편으로 투자유치와 산업단지, 공항이 한 부문으로 모여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조직이 만들어진 만큼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자유치 특별위원 들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4년 핵심 시책으로 저출생 극복과 민간 주도 지역발전 전략을 내세우고, 올해 3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1호 사업을 선제적으로 출범시켰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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