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춘남녀 만남 성지" 기획 작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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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10본문
경북도, 청춘남녀 만남 주선 매칭률 44%로 대박
경북도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해 미혼남녀의 만남을 주선하는 청춘동아리 활동에서 참가자의 44%가 커플이 됐다고 밝혔다.
이번 청춘동아리는 예천, 칠곡, 안동 등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에 맞춰 공예, 조향 등 동아리 활동과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 5월 통계청 주민등록 인구 분석 결과, 20~39세 청년인구 성비가 남성 126.9명대 여성 100명으로 전국 최하위 남녀성비를 나타내 만남 주선이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데이터가 보여줬다.
특히 지난 4월 전국 25~49세 남녀 2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인식 조사에서 78.2%가 상대가 없어서 미혼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에서는 좋은 상대를 만날 기회가 없어서 연애나 결혼하지 못한다는 말이 안 나오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연애와 결혼, 주택 마련, 출산과 육아도 파격적으로 지원하는 대책을 연달아 내놓고 저출생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참석한 50명 중 22명이 커플로 이어졌으며, 이 커플이 연말까지 만남을 잘 이어가면 ‘국제 크루즈’ 관광도 보내줄 계획이며 참석자 평균 연령이 34세로 결혼 적령기에 맞이한 청춘남녀들이 커플이 돼 향후 결혼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인기 있는 TV 솔로 프로그램 촬영지로 안동, 영덕, 상주, 구미, 울진 등이 소개되고 있어 향후 관광객 증가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으며, 경북을 '청춘남녀 만남 성지’로 만드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여름휴가 시즌을 맞이해 예천과 울릉 일대에 경북 솔로 마을을 개장하며 참가자 모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청춘남녀들과 가족들의 전화 문의가 폭주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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