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구한의대와 "산학연협력단지 출범 및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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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7-09본문
경북도는 대구한의대학교와 함께 9일 대구한의대학교 오성캠퍼스에서 ‘2024년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과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연협력단지 출범 및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은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진영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재단장, 손수창 대구연구개발특구 본부장 등 관계기관 단체, 대학,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학연 협력단지 추진 경과 및 주요 내용 보고를 시작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소개 영상 시청, 협약식 및 출범 세레모니,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 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은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하여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대학 내 유치하고, 대학의 우수 인력 및 기술, 기업의 혁신 역량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교육부에서 전국 4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특히 공모에 선정된 대구한의대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79억원을 포함 총 101억원(국비 79.3억 원, 도비 2.4억 원, 시비 5.6억 원, 대학 등 14.1억 원)으로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한의대학교의 산학연 일체형 캠퍼스인 THE PLUS Village를 연구개발특구 내 오성캠퍼스에 구축·운영하고, 대학과 입주기업 간 산학협력 증진 및 연계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산학연협력 플랫폼 구축과 혁신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 식품, 헬스케어 산업을 특화 분야로 설정, 화장품 생산라인을 비롯한 수요 기반 일체형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THE PLUS Village 내 50개의 기업 입주시설(2,754㎡)을 조성해 한방웰니스 분야 R&D를 통한 기술 역량 강화, 산학협력단과 기업지원부서 집적을 통한 산학협력 서비스 원스톱 지원 체계 구현, 한방웰니스 분야 혁신주도형 기업 유치를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사업 출범 및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식’을 발판 삼아 경북도 내 관계기관, 단체, 기업들이 지역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고, 산학연협력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지역과 대학,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화장품 생산라인 개소를 통해 화장품 제조, 생산시설, 연구 및 효능 검증 시설을 갖추고, 대구한의대 자체 화장품 생산뿐 아니라, 기술력은 있으나 화장품 생산 기반 시설이 부족한 도내 화장품 기업에 대한 지원도 이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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