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관광진흥기금 '융자·보조사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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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20본문
역대 최대 규모 110억 원,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2025년 APEC 정상회의 대비 관광업계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 목표
경북도는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5년 경북도 관광진흥기금 융자·보조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는 예산을 전년 대비 20억 원 증액해 총 11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으며 이와 함께 공고 시기를 기존 3월에서 1월로 앞당겨, 1분기 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융자 사업에 80억 원(시설자금 60억 원, 운영자금 20억 원), 보조 사업 30억 원으로 구분된다.
시설자금 융자는 호텔 등 관광시설의 신축과 개보수에 최대 20억 원을 지원하며, 금리는 0.8%이며 상환기간은 12년(5년 거치, 7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특히, APEC 정상회의 등으로 경북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숙박시설 관련 업종을 우선 지원한다.
운영자금 융자는 올해 새로 신설된 사업으로, 관광업체의 인건비, 사무실 임차료 등 영업비용을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금리는 시설자금과 동일하며, 상환기간은 5년(2년 거치, 3년 원금 분할 상환)이다.
보조 사업은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관광 홍보, 관광 종사자 교육 등에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가족 친화형 사업 및 철도·공항 등 교통 인프라와 연계한 사업은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관광사업체, 관광을 주목적 사업으로 하는 법인과 단체 등이다.
신청 기한은 오는 2월 14일까지이며, 융자사업은 시군 관광 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보조사업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관광산업은 지역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경북을 방문하고 머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북의 문화와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종 지원 대상자는 경북도 관광진흥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중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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