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5년 안전한 도로 조성" 261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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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1-19본문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 7개 사업 42지구에 예산 투입, 전년 대비 43억 원 증액
경북도는 19일 오는 2025년 도민의 안전한 도로 이용을 위해 총 261억 원을 투입해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는 전년 대비 43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최근 3년 내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도로교통 안전개선사업은 2021년 정부의 재정분권 계획에 따라 2022년부터 지방으로 이양된 사업으로,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교통사고 예방시설을 설치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올해 보행환경개선, 위험도로 구조개선,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 회전교차로 설치,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 총 42지구를 조기에 착공해 개선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7지구에 70억 원을 투입해 보도가 없거나 보행 공간이 부족한 곳을 대상으로 보도 신설, 보차로 분리, 차량 속도 저감 시설 등을 설치한다.
또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행정안전부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9지구에 89억 원을 투입, 급커브·급경사 구간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지역의 도로 선형 개량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4지구에 42억 원을 들여 미끄럼 방지시설, 중앙분리대, 신호기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개선한다.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개선사업 19지구에 47억 원을 투입해 보호구역 내 보행로와 안전시설을 확충하며 회전교차로 설치사업(1지구, 5억 원)과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사업(2지구, 8억 원)이 포함된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교통환경 변화를 반영해 도민의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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