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도 PICK한 도청 신도시 활성화! 신도청 기행으로 > 경북

2016년 경북도청이 안동으로 이전한 후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의 새로운 민선7기 역시 주요역점시책 중 하나로 「골고루 잘 사는 균형있는 지역개발」 을 위한 방안으로도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꼽고 있다.

▷ 경북도청이전의 방향과 목표

지난 2016년 2월 경북도청은 소재지가 대구에 위치해 관할행정구역이 아님에 따른 문제의 해소와 경상북도의 전략기능·자족기능을 포함한 신성장 거점도시로 육성하여 균형있는 발전과 지역정체성을 제고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두고 안동으로 이전했다.

도청신도시의 기본 목표는 첫 번째, 행정기능으로서 도청과 도의회 및 관련 유관기관의 이전에 따른 핵심기능을 수행이다. 두 번째, 자족기능으로서 국제교류, 문화, 교육기능 도입, 컨벤션센터, 전시·공연·문화시설 등을 확보해 주변지역의 바이오산업과 연계되는 지식산업 특화기능을 담당하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로 교육·문화 기능으로 지식산업과 연계한 대학 및 연구소 유치, 자립형 사립고, 명문고 유치 및 에듀타운 조성으로 주변지역의 역사문화 관광상품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도시마케팅, 관광, 휴양 기능과 연계하는 것이다.

▷ 개발 컨셉 및 전략

개발 컨셉은 경상북도의 균형있는 발전 유도, 경상북도 발전의 구심체 형성, 지역 산업의 개혁과 혁신 유도, 자원의 효율적 활용, 친환경 도시 건설, 무장애 안전도시 조성, 문화 창조를 견인할 수 있는 도시공간의 마련이다.

이에 따른 개발 전략을 살펴보면 첫 번째, 광역행정 및 정치 중심도시, 지식산업, 비즈니스 산업을 촉진하는 기능을 유지하고 첨단정보 및 기술기반도시 조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신성장 거점도시로 이끌어가는 명품행정 지식산업도시 조성이다. 두 번째로,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로 유교·역사문화도시 구현, 관광중심도시로서의 기능 부여, 역사와 전통을 고려한 건축물 디자인가이드라인 수립, 교육 및 문화의 기능을 창출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이다. 세 번째는, 그린에너지를 통한 환경도시, 수변공원을 활용한 수변도시 건설, 안전도시 전원형 생태도시를 들 수 있다.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 기행

도청신도시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정책과 방안이 있지만 2012년부터 진행된 ‘시도민과 함께하는 신도청 기행’은 경북의 시도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도청이전의 당위성과 신도시 조성의 장점 홍보를 위해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이다. 신도청 기행은 신도청 및 인근 안동, 예천의 지역 명소를 탐방하는 1일 기행으로 그동안 대구경북 시도민 및 유관기관 단체 임직원 및 가족들이 12천여 명이 참가하였으며, 매년 호응도가 점점 높아져 지역 문화유산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

신도청기행은 신도청, 신도시기행 2개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되며 신도청기행 참가자들은 예천 삼강주막과 회룡포, 도청 신청사, 안동 부용대, 전통시장 등을 문화해설사의 명쾌한 해설을 들으며 경북의 정신문화와 도덕적 가치에 관한 부분을 학습함으로써 신도청지역이 한국의 중심이며 나아가 세계의 중심도시가 될 것임을 인식시키는 한편 경북도민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특히 신도시기행은 도청신도시 조성과 투자에 관심 있는 시도민을 대상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를 홍보하고 신도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실시하는 테마기행 중 하나로 신도시기행 참가자들은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의 도청신도시 추진상황과 신도시 정주환경,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신도시 2단계 주요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년 숲, 중심상업지역, 주거시설 등을 둘러보게 된다. 신도시기행 참가자들은 도청이전 3년차에 정주인구와 상가의 증가에 놀라움을 표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 더욱 새로워질 신도청기행

올해부터는 예천 진호양궁장, 회룡포, 신청사, 안동 부용대, 전통시장 등을 탐방하는 기존의 신도청기행을 진행하는 동시에 안동시와 예천군에 축제가 있는 달은 축제 기행, 할매할배의 날 운영 취지에 부합하기 위한 3대가족기행, 대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공공기관 탐방, 이야기가 있는 신도시 둘레길 문학기행 등 높은 수준의 기행을 구상하여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며 경북도 도청신도시추진단장에 따르면 “신도청 기행을 특색있는 테마기행으로 보다 내실있게 추진하는 한편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누구나 한번쯤 가고 싶은 기행으로 만들어 신도시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중인 경북도

경상북도는 지난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안동시와 예천군 경북개발공사 간 연석회의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방향을 협의하고, 관계기관 간 신도시 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한 진행상황을 상호 공유하였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각종 시설물의 안전점검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정비, 불법주정차 단속, 각종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운영 등 신도시 업무전반에 대한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관 간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도청신도시추진단장은 “도청신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에 대한 주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도청신도시가 어느 도시보다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인만큼 관계기관 간 협의를 통해 여성, 아이, 청년 중심의 정주여건 마련으로 최고의 명품 신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체험이 어려운 시도민을 위한 어플리케이션 운용

시간이나 여건이 맞지 않아 신도청기행 참여가 힘든 사람도 간접적으로나마 도청 신도시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경북도청은 도청이전신도시 안내 홍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운용중이며 이 서비스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을 대상으로 도청이전신도시와 안동시, 예천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메뉴로 구성하여 스마트 정보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도청이전신도시 안내 어플리케이션의 주요 메뉴는 도청이전신도시 소개, 분양 안내, 생활정보, 교통, 신청사 안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동시와 예천군 안내 어플리케이션 주요 메뉴는 일반현황, 생활민원, 생활정보, 교통, 교육, 문화체육, 관광숙박, 먹거리 등으로 각각 구성하고 있다.

또한 관광DB에는 경북의 볼거리, 잘거리, 먹거리를 소개하며 정보마당에도 새로운 소식이 꾸준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