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 소싸움경기 무기한 연기·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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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0-02-19본문
코로나19로 청도소싸움경기가 무기한 연기되고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가 취소됐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인접한 대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18일 오후 2시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청도군과의 재난안전긴급대책 회의를 통해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긴급하게 중단 결정을 내렸다.
청도공영사업공사는 “이번 주 재개장을 앞두고 다시 소싸움 경기를 무기한 연기 됨에 고객에게 깊은 양해를 바란다”며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 만큼 중단 기간 동안 자체 방역 장비를 총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 및 싸움소 대기 장소인 우사동을 철저히 방역 소독해 재개장 시 안전한 시설에서 고객을 맞이하겠다”고 밝혔다.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은 최근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올해 예정됐던 2020예천세계곤충엑스포를 취소하고 내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곤충엑스포는‘살아있는 곤충세상 속으로’ 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17일간 개최 예정이었다.
문화관광재단은 이사회를 개최해 예천군의회와 지역 언론인, 주민들의 여론 등을 검토한 결과 최종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1년도에 개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 곤충엑스포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했으나 코로나19로 무리한 강행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내년도 엑스포의 차질 없는 준비와 군민의 지지를 당부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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