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시재생시범사업 선정돼 사업비 1천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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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19-12-29본문
경북도가 국토교통부의 2019년 도시재생 시범사업 공모에 경북에서 3개 사업이 추가 선정돼 사업비 1천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시재생에서 산업단지와 공업지역까지 영역을 넓혀 기존의 낡은 도시환경과 함께 노후 산업단지 재생으로 경북 제조기업 지원시설 제공, 주거 및 생활SOC를 확충한다.
시범사업은 도시재생 특별법 개정에 따른 2019년말 수시공모' 사업으로 지난달 6일 공모계획 발표, 29일 신청접수해 이달 26일 최종 선정됐다.
도는 짧은 기간 공모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도와 시군 공무원, 각계 전문가 그룹을 합해 도시재생 분야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내용 파악과 맞춤형 전략을 다듬어왔다.
이번에 선정된 ‘구미 혁신융합밸리 1969’ 혁신지구 사업은 도시재생 촉진을 위해 공공주도로 쇠퇴지역 내 산업·상업·주거 등 기능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이다.
1969년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된 제1산업단지 내(2만6천660㎡)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구축, 제조창업 매칭플랫폼 조성, 근로혁신 복합지구로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 등 417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영천 언하공업지역’활성화 시범사업은 LH가 토지를 확보하고 산업·상업·주거·문화 등의 기능이 복합된 앵커시설을 건립해 공유오피스, 공동기숙사, 근로자 주택, 복지센터 등에 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북은 소멸고위험지역 전국 상위 10위권 중 경북이 6곳(의성, 군위, 청송, 영양, 청도, 봉화)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시급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쇠퇴도시 전역에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완성하고, 2021년까지 도시재생사업을 도내 23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쇠퇴하는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생산적 기반을 조성해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이 돌아오게 할 것”이라며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조직을 확대 보강하고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에도 과감히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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