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북부지역 "미래첨단산업 주요 생산거점 순조롭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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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2-02-08본문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 순조롭게 착착 진행
상주 SK머티리얼즈, 영주 베어링아트,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경북도 북부지역이 도청 이전 후 각종 인프라가 확충되고 국내 유수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면서 첨단산업의 새로운 생산거점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는 8일 북부지역에 일진그룹의 베어링아트가 도내 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해 지난 2019년 9월 경북도, 영주시와 MOU를 체결하고 2024년까지 3000억 원을 투자해 첨단베어링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어링은 국가 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첨단 베어링은 미래자동차, 고속철도, 우주항공,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어 국가차원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며 베어링아트는 2022년 상반기 중 직접 조성하고 있는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의 3만평 부지 조성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에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과 인연이 많은 SK머티리얼즈가 미국의 실리콘 음극재 분야 전문기업 그룹14테크놀로지와 손잡고 2026년까지 8500억 원을 투자해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에 배터리 핵심 소재 등을 생산하는 생산공장을 신설하기로 경북도, 상주시와 지난해 9월 MOU를 체결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주로 생산하는 SK머티리얼즈가 전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 소재 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효율성이 좋아 배터리 용량이 4~5배 증가할 뿐만 아니라 충전시간 또한 단축시킬 수 있어 배터리 시장에서 신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소재이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K-방역’을 주도해 최근 고용인원이 급격하게 늘어났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1500억 원을 투자해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9만9130㎡(3만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약 16만1000㎡(5만여 평)로 확장하기로 경북도 및 안동시와 지난해 6월 MOU를 체결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말 부지대금 지급을 완료하고 올해 1월 상주 청리일반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달중 노바백신 생산 및 출하를 준비중이며 공장 증설 등을 통해 확대된 백신 생산량으로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백신 생산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 북부지역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라며, “경북에 더 많은 기업이 찾아올 수 있도록 투자인프라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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