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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강원,충북 연결 "단산~부석사간" 개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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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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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8년에 걸친 단산~부석사간 도로공사(마구령 터널) 개통식 개최 

마구령 터널(3.03km)개통으로 영주 남대리~영주시내 30분 단축


경북도와 강원도, 충청북도를 연결하는 단산~부석사간 도로가 개통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도로는 연장 10.45km에 사업비 128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6년 8월 1일에 공사가 시작돼 4월에 임시 개통돼이제 8년 만인 13일에 정식으로 개통됐다고 밝혔다.


특히 3.03km에 이르는 마구령터널의 개통으로 영주 시내에서 남대리까지의 이동시간이 40분으로 줄어들었으며 터널을 통과하면 국가지원지방도 28호선을 통해 강원도와 충북으로 바로 연결된다.


기존에 지방도로 지정돼 있었으나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경북도의 지속적인 건의로 2008년 국가지원지방도로로 승격됐으며 이후 지역 정치권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해발 800미터에 이르는 마구령 고갯길은 급경사와 급커브뿐 아니라 기상 상황에 따라 폭우와 폭설 때 상습적으로 교통이 끊겨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안겼으며 터널 개통으로 기존의 마구령 옛길은 백두대간 생태복원 사업을 통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이철우씨 도지사는 “앞으로 마구령 터널 개통으로 경북, 강원, 충북의 상생발전이 기대된다. 터널을 통해 3도가 힘을 합쳐 중부권 균형발전과 관광산업의 상승효과를 내겠다”며, “사회기반시설로 지역민들의 편리한 이동권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통해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통으로 지역에서는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비롯해 인근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에서 장릉, 청령포, 김삿갓 계곡 등 관광지 벨트가 조성되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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