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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혁신적 공공임대주택' 주거안정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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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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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택도시기금사업 활용,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급

넓은 평형과 지역민 위한 열린 커뮤니티시설로 저출생 극복 기대


경북도가 청년 및 신혼부부 등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지역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이는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역밀착형 주거공급 혁신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는 올해 초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주거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가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큰 원인 중 하나인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자 새로운 방식의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계획했다.


현재 도내에는 약 3만 7천 호의 공공임대주택이 있으며, 이 중 95%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LH가 주로 소형 평형의 주택을 공급하는 만큼, 다양한 주거 수요를 충족하기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경북도개발공사와 함께 인구 8만 이하의 중소 시군을 대상으로 한 ‘신축약정형 매입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식을 도입했다. 


이번 방식은 민간 사업자 제안을 통해 신축된 공공임대주택을 경북개발공사가 준공 후 매입해 공급하는 형태로, 기존 건설형 공공임대주택보다 2년 이상 빠르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어 주거 수요를 적기에 충족할 수 있다.


청도, 영천, 고령 지역에서는 이미 민간사업자와 약정을 마치고, 내년 말 입주자 모집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주거 안정을 넘어 자부심이 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청년 및 신혼부부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돌봄과 창업 등 지역민을 위한 커뮤니티시설도 함께 마련해 마을 공동체 회복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6년까지 총 700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2024년에는 영주, 영천, 청도, 영덕, 고령 등 5개 시군에 200호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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