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포항 기회발전특구'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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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24본문
포항시가 지난 6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후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24일 포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북 기회발전특구의 기업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로봇융합연구원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심인용 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주요 기업 관계자들은 이차전지 산업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 완화와 세제 지원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우 위원장은 에코프로 CAM8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면담하며, 이차전지 산업의 최전선에서 노력하는 기업들을 격려했다.
포항은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 핵심 이차전지 소재 기업들이 위치해 있으며, 이차전지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의 중요한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포항시는 정부의 지원과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와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77.4만 평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으며,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대 면적이다.
아울러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2030년까지 양극재 생산 100만 톤, 총매출 100조 원, 고용 인원 1만 5000명을 목표로 세계적인 이차전지 메가 클러스터로 성장할 계획이다.
한편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2022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며 배터리 수요 정체 현상을 겪고 있어, 시는 중앙정부에 전력, 용수 등 인프라 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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