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다자녀 가정 '농수산물 쿠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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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4-10-22본문
다자녀 가정 경제적 부담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 22일부터 신청 시작
경북도는 다자녀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2일부터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5만 원 상당의 농수산물 할인 쿠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가 올해 2월 발표한 ‘저출생과의 전쟁 100대 실행 과제’ 중 하나로,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기획됐다.
지원 대상은 경북에 주소를 둔 2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다자녀 가정으로, 자녀 중 최소 1명은 2005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여야 한다.
쿠폰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22일부터 경북 저출생 극복 통합 접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후 10일 이내에 선정 결과가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선정된 가구는 온라인 쿠폰을 받아 경북고향장터(사이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이 다자녀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적기인 지금, 다자녀 가정과 지역 농업인이 함께 혜택을 누리는 일석이조의 정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으로 약 66,000여 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며, 다자녀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시군과 함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다자녀 가정의 먹거리 구입 부담을 더욱 완화해 명절 등 연휴 기간에 농수산물 소비를 집중적으로 촉진해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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