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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세계녹색성장 포럼’, 포항서 성황리 개최 “산업도시의 녹색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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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작성일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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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14일 라한호텔 포항에서 열린 ‘2025 세계녹색성장 포럼’을 통해 산업도시 포항의 녹색전환 비전을 세계에 선포했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포럼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중심 글로벌 협력 모델의 본격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향후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국제기구,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기후 위기 해법을 논의하는 구조로 구성됐으며, 산업 중심 도시의 전환 모델로서 포항에 대한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 글로벌 혁신 허브(UGIH)’ 마쌈바 티오예 총괄이 직접 참석해 지역과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포스코, 에코프로, 두산퓨어셀 등 주요 기업들은 자사 녹색산업 전환 사례를 공유했다.


포항시는 이날 ▲탄소중립 산업단지 전환 ▲수소연료전지·이차전지 중심 신산업 생태계 조성 ▲폐배터리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 등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녹색산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 같은 전략은 과거 온실가스를 배출하던 산업도시가 이제는 녹색성장의 실천 주체로 전환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포럼은 선언을 넘어 실행 중심의 플랫폼으로서, 포항의 사례가 국내외 유사 도시의 전환 모델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후위기와 에너지 문제는 산업과 경제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생존의 문제”라며 “산업화를 주도했던 포항이 이제는 녹색기술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산업도시의 기후 리더십 가능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3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건물, 수송, 농축산, 산림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마련했다. 


아울러 환동해권 수소클러스터 조성, 미래형 이차전지 산업 육성, 스마트 농축산 인프라 확충, AI 기반 재난 예측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지방에서 시작하는 녹색전환’을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주춧돌로 삼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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