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안전한 일터 조성과 '보훈가족 화합 행사' 잇따라 개최 > 경북

청도군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와 보훈가족 예우 확대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김동기 부군수를 비롯해 노·사 위원 12명이 참석해 ▲산업재해 발생 현황 ▲3분기 추진실적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점검 계획 등을 심의했다. 

특히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와 연계해 군 차원의 현장점검 강화, 신속한 시정조치 등 실행 방안을 집중 검토하며 산업재해 예방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동기 부군수는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청도군 소속 사업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고,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같은 날 군은 청도국민체육센터에서 ‘제3회 보훈가족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해 보훈단체와 유공자, 보훈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과 축사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보훈단체별 노래자랑이 열려 참석자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하수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희생을 잊지 않고 존경과 섬김으로 보답하겠다”며 “앞으로도 예우와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두 행사로 청도군은 산업현장의 안전 강화와 더불어 보훈가족의 명예 선양 및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