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초대형 해상풍력 테스트베드' 공모 선정
작성일 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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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실증 인프라 확보로 에너지 산업 전환점 마련
보건직렬 최고 합격선 99점, 평균연령 29.3세, 여성 49.5%
면접시험은 예천 신축 인재개발원에서 8월 4일부터 3주간 진행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한 ‘초대형 해상풍력시스템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설계 연구’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 3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로써 경북도는 해상풍력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바람의 산업혁명’을 이끄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4월부터 2년간 진행되며, 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테스트베드 설계와 실증 시나리오 수립, 중장기 운영전략 등을 통해 고정식·부유식 초대형 해상풍력 기술 상용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앞서 4월에도 ‘풍력 현장기술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공모에 선정돼 총 64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류시갑 경북도 에너지정책과장은 “경북 동해안을 육·해상 풍력산업의 전초기지로 육성해 대한민국 풍력기술의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5년도 제1회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 필기 합격자 1292명을 발표했다.
총 8878명이 지원한 이번 시험은 6,595명이 실제 응시해 74.2%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특히 보건직렬의 경우 최고 합격선이 99점으로, 두 문제만 틀려도 불합격되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직렬별 평균 합격 점수는 간호직 91.7점, 보건직 89.7점, 행정직 85.9점 순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와 고령군의 행정직 합격선은 90점, 구미시는 89점, 경북도는 86점이며 합격자 중 25~30세가 53.7%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비율은 49.5%로 최근 5년간 지속됐던 과반 비율에서 소폭 감소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에 따라 남성 10명, 여성 1명이 추가 합격했으며, 장애인·저소득층 구분 모집에서도 각각 14명, 19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도는 8월 4일부터 예천군 호명읍 신축 인재개발원에서 3주간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9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면접장에는 수험생 대기자를 위한 가족 동반 휴게 공간과 냉방 시설, 음료 등이 제공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면접을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경북도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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