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 '제246회 정례회 의사일정' 마무리 > 경북

조례안 5건·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심사…2024회계연도 결산안 원안 승인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배수예)가 제246회 제1차 정례회 상임위원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위원회는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차례 회의를 열고 조례안 5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2024회계연도 결산안 등 총 6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11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2025년 제2차 공유재산 수시분 관리계획안’을 포함한 조례안들이 상정됐다. 

이 중 ‘영천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시민 권익 강화를 위해 세무대리인 신청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영천시 동‧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내 행정구역을 조정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영천시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에 따라 계약 해제 시 위약금 10%를 공제한 후 이용료를 반환하도록 명시하며, 사용자와 운영자의 귀책 사유를 동일하게 반영했다.

이번 회기에는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사업’과 관련한 공유재산 취득 안건도 재상정되어 통과됐다. 위원회는 인근 축사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오는 8월 개장을 앞둔 국민체육센터와 인공암벽장 운영과 관련해, ‘영천시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수정 가결됐다. 

해당 조례안은 체육시설 운영 기준 명확화, 부적절한 용어 변경, 누락된 내용 추가 등을 통해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12일 열린 제2차 회의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결산 결과 세입은 약 1조 4226억 원, 세출은 약 1조 1085억 원으로, 잉여금은 약 314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결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겨져 6월 16일 최종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시민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과 예산 결산을 꼼꼼히 살폈다”며 “예산이 본래 목적에 맞게 집행되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