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개발공사, '공무직 정년 65세로 연장' 공기업 최초 사례
작성일 2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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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 대응 및 고용 안정성 강화 기대
경북도개발공사는 9일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기존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공기업 중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고 공공부문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행정안전부의 공무직 정년 연장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이번 정년 연장은 고령 근로자들의 경력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공사는 이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고용 안정성과 인력 활용의 모범 사례를 제시하며, 민간 기업 및 다른 공공기관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정년 연장과 함께 공무직 근로자들을 위한 경력 개발 및 복지 향상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경력 축적과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며,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안정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정책은 고령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직장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사회적 기여를 지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한편 경북개발공사는 “정년 연장뿐 아니라 세대 간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고용 창출 정책도 병행해공공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공공부문이 앞장서 고용 안정성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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