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제3회 수비능이버섯축제' 성료
작성일 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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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면 일대에서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제3회 수비능이버섯축제'가 5천여 명의 관광객과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톤의 능이버섯과 송이버섯을 비롯해 영양고추, 영양사과 등의 농·특산물이 판매되어 약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축제 종료 후에도 버섯을 찾는 문의가 이어져 추가적인 경제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자연의 보약을 내 몸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능이버섯을 활용한 건강 먹거리와 특산품 판매 장터가 마련됐으며, 능이라면 나눔 행사, 전통판소리와 줄타기 공연, 초청 가수 공연, 맥주와 요구르트 빨리 마시기 대회, 지역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능이닭곰탕, 능이전, 능이무침 등 능이버섯을 이용한 음식이 인기를 끌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상 기온으로 버섯 채취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축제 직전 버섯을 채취할 수 있어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었다”며 “능이버섯은 자연이 주는 귀한 보약이니 맛있게 즐기시고,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찬 기자(jebo777@hanam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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