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개회 '60여건의 안건 처리' 예정
작성일 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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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는 10일부터 22일까지 제35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도정질문과 민생 관련 조례안 등 60여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첫날 10일에 열린 1차 본회의는 최덕규(경주), 김대일(안동), 김재준(울진) 의원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문제를 지적하며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최덕규 의원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대책,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문제,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질문했다.
김대일 의원은 도청 신도시 발전, 경북 북부권 개발, 대구·경북 행정통합 문제, 한반도 허리 경제권 구상 등을 논의했다.
김재준 의원은 노후화된 도내 시설의 선제적 안전관리 방안, 백암온천 및 후포 마리나항 활성화 방안, 학교 내 딥페이크 성범죄 대책을 강조했다.
또한 22일에 열릴 제2차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각종 조례안 및 출자·출연동의안 처리 등 60여건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46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울릉군민에게 위로를 전하며, 집행부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당부했다.
저출생 및 지방 소멸 문제에 대해 “수치와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260만 도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근본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현안 사업이 갈등을 넘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을 것을 당부하면서, 연초에 계획된 사업들의 철저한 점검과 행사·축제에서의 안전 관리를 촉구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경북도의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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