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교실 수업 혁신 수업 실천' 전문가 육성 > 경북

경북교육청은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과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수업전문가 육성 제도는 수업 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로 인증하고, 이들이 교실 수업 개선과 학생 주도형 수업 확산을 이끄는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경북교육청의 대표적인 수업 혁신 정책이다.

수업전문가는 △수업연구교사 △수업선도교사 △수업명인의 3단계로 나뉘며, 각 단계별 자격과 역할이 다르다. 

이전 단계를 통과해야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으며, 올해는 338명의 수업연구교사, 107명의 수업선도교사, 5명의 수업명인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경북 도내 초등교사들이 공개수업을 통해 전문가 인증에 도전 중이며, 수업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수업 및 대면 심사를 진행한다. 

도전 교사들은 활동 실적 심사도 받는데, 이는 수업성찰일지와 활동 보고서 등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실천 기록이 포함된다.

경북교육청은 수업 연구와 컨설팅, 교원학습공동체 활동 등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수업·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및 연구활동비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들의 자발적인 수업 연구와 참여로 학생 주도형 수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들의 수업력 향상에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