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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 산악및 안전사고 예방' 간부회의 개최

작성일 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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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10월, 23개 소방기관 산악사고 저감 추진

대구·경북 지역의 산악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환경 조성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경북도가 20일 대구·경북 산악사고 예방 및 대응 강화를 위한 간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가 참여하는 '산악 안전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연산(포항)과 주왕산(청송)에서 순찰과 홍보, 시설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악 안전지도와 QR코드 연계 홈페이지, 간이구급함 등을 통해 등산로와 사고위험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입체적 구조 활동을 위한 산악 위치표지판 1,477개소와 헬리패드 130여 개소에 대한 점검도 이뤄지며 산악사고 긴급구조 역량도 한층 강화된다.

소방 드론과 현장지원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해 정확한 재난 위치를 파악하며, '최근접 소방헬기 국가 통합 출동' 체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한다.

23개 관서에서는 사고 빈발 및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산악 구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관계기관 안전관리 협의회를 운영하고 지역 산악회 및 민간 산악구조대와의 협력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구조 역할을 분담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차 보급 촉진 및 화재 안전 관리를 위해 대구·경북은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고,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촉진하기 위해 지상 설치 화재 예방 시설 설치를 권고 했으며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을 배포해 공동주택의 충전시설 의무 설치를 위한 유예기간을 1년 연장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통합 실무자 회의를 지속 추진하고, 일본과 프랑스 등 외국 사례를 분석해 대구·경북 통합이 부산·경남, 대전·충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주변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을 위한 법적 지원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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