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한류 통한 'K-소비재·농자재 시장개척' 확대
작성일 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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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키스탄·카자흐스탄에서 수출상담회 및 판촉행사 개최
총 270만 달러 규모의 계약 및 현장 판매 성과
경북도는 지난 4일 타지키스탄에서 수출상담회를, 7일 카자흐스탄에서 K-소비재 판촉전 및 K-농자재 수출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경북 지역의 화장품, 생활용품, 농자재, 섬유기계 분야의 2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현장에서 100여 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총 1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및 파트너 계약이 체결됐다.
소비재 분야에서는 경산의 101동 마리에뜨(샤워기)가 35만 달러, 가람오브네이처(화장품)가 35만 달러, 목화당(침구류·화장품)이 5만 달러, 세제몰(세제류)이 5만 달러, 풍기인삼공사(홍삼)가 10만 달러 등 총 9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농자재 분야에서는 ㈜알코메탈(원예용품)이 5만 달러, 기운산업이 10만 달러, 부광사가 50만 달러, ㈜다인산업이 5만 달러, ㈜병주농자재가 10만 달러 등 총 8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현지 판촉전에서 풍기인삼공사와 101동 마리에뜨가 K社와 1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현장에서 3만 달러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며 한류 제품의 인기를 확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한류는 화장품, 생활용품, 농자재 등 다양한 품목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의 우수 제품들이 중앙아시아 국가로 진출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영준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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