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경북 북부 지역발전" 세미나 개최
작성일 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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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지역 청년층 유출 문제와 권역별 발전전략 논의
경북도는 4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전환기의 경북, 새로운 전략과 대처방향 모색’을 주제로 2024 경북 북부 지역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국립안동대학교의 공동 주관으로 이뤄졌다.
행사에는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학계, 유관기관, 경북도 관계부서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첫 번째 발표는 이화여자대학교 홍기석 교수가 “경북 북부 지역 청년층 유출 및 고령화”를 주제로 청년 인구 이동과 지역경제 간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홍 교수는 청년, 여성의 임금과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R&D 분야 투자 확대와 기업 유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 제고 등 기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업과 청년, 여성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영남대학교 안성익 교수는 “대구경북 통합자치단체의 권역별 발전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4대 거점별 발전 기본구상 및 핵심과제를 설명하며, 통합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4개 권역의 경제권 구상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패널토론은 류수열 안동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자와 함께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 도용호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 박상우 경북대학교 교수, 최돈승 안동대학교 교수, 임규채 경북연구원 사업지원본부장 등이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경북 북부 지역의 청년세대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과 대구경북 통합발전전략 및 핵심과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의 미래 발전전략은 기업인과 도민의 시각을 반영하며, 학계와 연구기관, 관계부서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세미나가 경북의 경제 산업 발전전략과 브랜드를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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