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폭염 수온상승 "녹조 시군과 손잡고" 공동 대응
작성일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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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 상승 등으로 조류 번식 최적 환경
시군별 맞춤형 녹조 저감 대책 마련해 시행토록 지시
경북도는 28일 상수원 지역인 구미 해평, 영천호, 강정‧고령보 지역에서 녹조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대응 방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 녹조 저감 대응 및 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7월 장마 이후 8월 폭염으로 수온이 급상승해 녹조가 번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었으며, 이로 인해 구미 해평 지역은 관심 단계, 강정‧고령보 지역은 경계 단계, 영천호 지역은 또 다른 관심 단계로 분류됐다.
녹조는 기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순한 배출시설 단속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군별 맞춤형 녹조 저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됐으며 이를 위해 인 등 영양염류를 발생시키는 가축분뇨 관리와 비점오염원 관리에 노력할 예정이다.
경북도 강병정 맑은물정책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녹조 증가를 예상하며 시군에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환경기초시설과 개인 오수 처리 시설 점검, 하천변 야적 퇴비 관리, 친수활동구간 조류 경보제 시범 운영, 공공 하‧폐수처리장 방류수 총인처리 강화, 하천 쓰레기 관리 및 오염 행위 감시, 취‧정수장 감시 및 관리 강화 등의 대응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뉴스윈(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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