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고독사 예방 "행복기동대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작성일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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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27일 영덕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행복기동대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행복기동대 150여 명, 영덕복지재단 관계자, 9개 읍·면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행복기동대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조직된 인적 안전망이다. 영덕군 내 204개 마을의 이장들이 결성한 이 기동대는 각 마을마다 지킴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행복기동대 읍·면 대표 위촉장 수여 △행복기동대 퍼포먼스 및 단체 기념 촬영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의 이해 △행복기동대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광열 군수는 “급격한 사회 변화로 1인 가구와 고립 가구가 증가하면서 고독사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인 만큼 행복기동대와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덕군은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행복기동대와 영덕복지재단이 협력하여 심층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안부 확인 △생활개선 지원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사후관리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 위험군을 집중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할 계획이다.
정찬 기자(jebo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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