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3년 연속 선정
작성일 24-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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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경주, 의성 등 3개 시군 국비 총 32억원 확보
경북도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 공모에서 의성군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1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에 선정되며, 총 32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주거 공간 조성을 목표로 2022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청년들의 숙박 및 주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경북도는 2022년 영덕군(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2023년 경주시(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에 이어 2024년에는 의성군(국비 12억원, 지방비 20억원)까지 선정되며 연속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영덕군의 청년 마을 공유주거 공간은 '환영해'라는 이름으로, 청년 숙소 17호와 공유 주방 등을 갖춘 시설로 9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선정된 경주시는 '가자미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청년 숙소 10호와 공유 오피스 등을 조성하며,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군은 2024년에 선정된 의성군은 'US청년레지던스 나만의-성'이라는 명칭의 공유주거 공간을 의성읍 도동리 일대에 조성할 예정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것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 의지를 고취하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아울러 “청년이 지역에 단단히 뿌리내리며 지역 사회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선정 시군과 함께 경북도 차원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8개의 청년 마을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청년 마을 참여 청년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의 숙박 및 주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청년들의 지역 탐색 및 지역 청년 유출 방지를 지원하는 청년 마을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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